끄적끄적

비사이드 포텐데이 후기 - 10일만에 서비스 배포하기

integerJI 2023. 8. 15. 00:13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았지만 결국 끝은 열정이 식어버렸다. 

 

지금의 나는 번아웃과 슬럼프를 포장한 게으름에 빠져있었고 예전의 모습을 찾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다.

 

찾는 중 마침 기획을 할 수 있는 학교 후배와 함께 비사이드 포텐데이라는 10일에 걸쳐 서비스를 출시하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고

비사이드에서 연결해 준 디자이너와 함께 우승 상금과 성장을 초점으로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다시 한번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https://bside.best/potenday

 

비사이드 : IT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성장하세요!

 

bside.best

(8월 4일 ~ 8월 13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서비스를 출시하는 비사이드 포텐데이 308기!)

 

 

결과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1등은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포퍼먼스를 보여줘야 하여 나 자신을 더욱더 채찍질 하였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동시에 개발을 하며 기술을 더욱 더 고도화시키고 싶었지만 시간에 쫓겨 결국 있는 백엔드 소스를 활용하였다. 하지만 디자이너와 피그마로 소통을 진행하며 한 픽셀 한픽셀 맞춰가는 방법을 알았고 그 덕분에 화면이 너무 이쁘게 나와 뿌듯해하며 개발을 하여서 너무 즐거웠다. 

 

아쉬운 점?

이번에 아쉬운 점은 오히려 API 소스로는 있는 소스를 활용하다 보니 급하게 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API는 금방 끝나 화면에 집중하게 되었고 기획자보다는 디자이너와 소통을 더 많이 하였던 것 같으며 기획의 의도, 서비스의 핵심 목표를 파악하지 못한고 서비스를 만든 것이 너무 아쉬웠다. 

 

후기!

디자이너와 프런트엔드 개발자 사이에 소통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배운 것 같다. 보통 API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기획자 분들과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지 사실 디자이너와는 많이 나누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개발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찾은 것 같다. 사실 너무 재밌었다. 좋은 팀원을 만나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내가 개발을 시작한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 있을 FitNote 고도화와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서비스에 개발한 항목을 적용시키지는 못하겠지만 나의 정신적인 성장을 통해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너무 좋다.

 

앞으로는?!

역시 고도화 작업과 리펙터링이다! 마감시간에 맞추느라 미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을 고칠 거다. 소스 단에서는 중복되는 항목을 공통화시키며 앞으로 구한다면(?) 진행될 클라이언트 단과의 협업을 위해 Rest API 형식으로 깔끔하게 바꿀 예정이다!

 

http://atee.kr

 

Atee

 

atee.kr

 

 

현재는 과금이슈로 닫아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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