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3번출구에 있는 중식당 "도량"에 다녀왔다.
도량은 현재 캐치테이블과 현장예약을 받고 있었는데
현장예약은 새벽에 가서 줄서도 겨우 먹을까 말까 한다고 한다 😢
근데 우연히도 .. 운이 좋게도 !!!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성공해버렸다 !!! 🎉🎉🎉
예약 성공 후 바로 달려갔다
11시 예약이라 11시 땡 하고 도착했는데 그래도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셨다.
아마 현장 웨이팅 아침 일찍 하고 입장대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뭘 먹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했다.
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따르면 훠궈와 함께 동파육을 먹었는데
훠궈를 먹을것인가 다른 메뉴를 먹을것인가 너~~~무 고민이었다.
결국 내가 선택한 메뉴는 ,,
동파육과 어향가지튀김과 마라샹궈!!!
동파육은 정말 입에 넣자마자 고기가 녹는 느낌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고기가 이렇게 요리가 된다고?!?!의 깜짝놀랄맛
청경채도 익힘정도가 아주 굿이었다
다음은 어향가지인데 이 친구가 진짜 맛있었다.
단순하게 가지튀김을 생각했지만
가지안에 새우살의 크기들과 맛, 익힘이 너무 좋았고
처음 씹었을때의 새우향과 육즙, 그리고 중간에는 부드러운 식감의 새우들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거기다 칠리?느낌의 소스는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며 달달한 맛까지 나서 음식의 조화가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오늘의 Best Pick였다.
마지막으론 샹궈!
ㅎ.. 2명이서 갔는데 많이도 먹었다.
샹궈는 조금 평범한? 느낌이었다.
아직 나는 마라 초보인데 먹을만 했고 뭔가 마라향이 강하진 않았던거같다.
음 ~ 마라샹궈는 Not Bad 나쁘지 않았다.
3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느낀건
동파육은 확실히 이러한 음식이 식으면 고기가 질겨지고 조금 차가워진 반면
어향가지 튀김은 식어도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인 순서로는 1. 어향가지튀김 2. 동파육 3. 마라샹궈 인데
동파육은 식기 전에 다 먹어버리면 그만이니까 ^.^
어향가지튀김과 동파육은 꼭 추천하는 메뉴인 것 같다.
마지막으론 집가는 길에 이쁜 경복궁 길을 보며 마무리
그리고 첫 번째 오블완 완료!